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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전공이론

[공중보건] #25 급성감염병 관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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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 전공이론 급성감염병 정리

1. 소화기계 감염병
 1-1. 콜레라
 1-2. 장티푸스
 1-3. 파라티푸스
 1-4. 세균성 이질
 1-5. 폴리오
 1-6. A형 간염
 1-7. C형 간염
2. 호흡기계 감염병
 2-1. 디프테리아
 2-2. 백일해
 2-3. 홍역
 2-4. 인플루엔자
 2-5. 신종플루
3. 곤충매개 감염병
 3-1. 페스트
 3-2. 발진티푸스
 3-3. 일본뇌염
 3-4. 말라리아
 3-5. 유행성 출혈열
4. 동물매개 감염병
 4-1. 공수병
 4-2. 탄저병
 4-3. 쯔쯔가무시증
 4-4. 렙토스피라증
 4-5. 비브리오 패혈증

1. 소화기계 감염병

 1-1. 콜레라

  • 병원체 : vibrio cholerae로 단간균이며 작고 운동성이 있고, 콤마(,) 모양이며, 알칼리성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 병원소 및 감염원 : 환자가 병원소이며, 배변 및 토사물에 의한 오염소와 오염음식물 및 식기 등이다.
  • 전파 : 주로 분변, 오염수, 오염음식물로 전파되며, 잠복기는 약 6시간에서 5일간이며 보통 24시간 내외에 발생한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불현성 감염이 많고 사회경제상태가 낮은 곳에서 집단 발생하며, 유행이 지나가면 50~60% 정도 면역이 된다. 사균백신에 의한 인공 능동 면역도 몇 년간 유효하다.
  • 예방대책 : 제1종 법정감ㅇ며병이므로 인근 보건소에 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반드시 격리치료를 해야 한다. 환자를 중심으로 식기와 식품 및 분변 관리를 철저히 하며 환경적 소독이 요구된다. 유행지역으로의 해외여행 시에는 콜레라 예방접종을 한다.

 

 

1-2. 장티푸스

  • 병원체 : salmonella typhi로 그람 음성 간균이며 운동성은 있다. 대변에서는 60시간 내외, 우유에서는 2~3일, 물에서는 5~15일, 과일에서는 6일, 육류에서는 8주, 얼음에서는 3개월 내외로 생존가능하며 추위에서도 강하다.
  • 병원소 및 감염원 : 병원소는 환자와 보균자이며 감염원은 오염음식물, 오염 해산물이다.
  • 전파 :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매개물로 인해 간접 전파가 되거나 오염된 손으로 인한 경구적인 경우에는 직접 전파가 된다. 잠복기는 1~3주 혹은 수일 내이며, 세균 배설 기간은 발병 후 1주~3개월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은 전반적으로 높으며 완쾌 후에는 일반적으로 영구 면역을 갖는다.
  • 예방대책 : 제1종 법정감염병이므로 인근 보건소에 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반드시 격리치료를 해야 한다. 환자나 보균자가 쓰던 물건들은 소독하고 화장실에 다녀온 후 음식물을 다루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둥 개인위생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음식물은 날것으로 먹지 말고 급수시설 및 주방용구는 소독을 해야 한다.

 

 

1-3. 파라티푸스 

  • 병원체 : salmonella paratyphi A, salmonella paratyphi B, salmonella paratyphi C로 구분되며 그람음성 간균으로 운동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A형보다는 B형의 유행이 많고, C형은 거의 없다.
  • 병원소 및 감염원 : 병원소는 환자와 보균자이며, 환자와 보균자의 대소변이 감염원이다.
  • 전파 : 환자 또는 보균자의 배설물을 통해 직, 간접으로 감염된다. 섭취균량이 많을 때는 위장염 증상을 나타낸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은 보편적이며 한번 앓고 나면 몇 년간은 재감염이 잘 안되며, 균형 특이면역항체를 갖게 된다. 잠복기는 1~2주일이다.
  • 예방대책 : 전파 방식이나 관리방법도 장티푸스와 비슷하나 경과기간이 짧다는 것이 특징이다.

 

 

1-4. 세균성 이질 

  • 병원체 : shigella species로 단간균이며 그람음성균으로 운동성은 없다. 당분해와 혈청반응에 따라 shigella dysenteriae, S.flexineri, S.boydii, S.sonnei로 분류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S.flexineri가 가장 많고, S.sonnei가 그다음으로 많다. 
  • 병원소 및 감염원 : 병원소는 환자이며, 오염 식수와 음식물이 감염원이다.
  • 전파 : 분변, 파리, 손, 바퀴벌레 등을 통해 물이나 음식물에 섞여 경구 침입되어 감염된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은 전반적이나 소아에게 비교적 크며 완쾌 후에는 약간의 면역성이 있고 균주 간의 교차면역은 없다. 잠복기간은 2~7일 전후이며 평균 4일 이내이다. 감염기간은 발병 후 4주 이내이다.
  • 예방대책 : 환자는 격리하여 치료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분뇨의 위생적 처리와 위생곤충의 관리, 비위생 지역에서는 차가운 것과 생식을 삼가고 음식물을 익히고 물은 끓여서 먹는다.

 

 

1-5. 폴리오 

  • 병원체 : enterovirus 속의 polio virus로 면역학적으로 I형, II형, III형 3종이 있으며 I형이 가장 마비형 소아마비와 관계가 깊다. 
  • 병원소 및 감염원 : 병원소는 환자와 불현성 감염자이며 호흡기계 분비물이나 분변 등이 감염원이다.
  • 전파 : 인간에서 인간으로의 직접 감염, 특히 대변을 통한 구강 감염이나 인두나 후두 분비물로 감염된다. 잠복기간은 마비형은 3~35일이며, 보통 7~14일 사이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미감염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되나 일반적으로 소아기에 면역을 획득한다.
  • 예방대책 : 예방접종이 제일 좋은 예방책으로 기본접종은 생후 1개월부터 1~2개월 간격으로 3회 실시하고 추가접종은 18개월에 실시한다. 성인은 유행지로 여행을 갈 경우 불활화 백신을 3회 접종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1-6. A형 간염 

  • 병원체 : A형 간염 virus
  • 병원소 및 감염원 : 병원소는 환자 또는 보균자이며, 오염수와 오염물의 경구감염에 의한 전파가 가장 많다.
  • 전파 : 분변을 통해 탈출하며 음식물의 오염으로 경구적 침입이 되거나 혈액제제나 수혈을 통해 감염된다. 환자를 통해 가족 등에게 전파되거나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집단 발생한다. 감염기간은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한 황달 발생 후 3주까지이다. 잠복기간은 15~40일이며 치명률은 2% 내외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어려서 감염되는 황달 없이 면역만 생기는 비율이 높고, 15세가 되면 90% 이상에서 항체가 발견된다.
  • 예방대책 : 손 씻기, 수건이나 식기, 칫솔, 면도기 등을 따로 쓰며 상하수도 정비, 식수원 오염방지, 식품 및 취급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1-7. C형 간염 

  • 병원체 : 수혈이 주원인으로 B형보다 만성화 경향이 높아 만성간염, 강견변, 간암으로 이행된다. 건강한 성인 공혈자에 C형 간염 항체의 양성률은 약 1%이다. 급성 C형 간염은 대부분 경미하게 나타나며 감기몸살 증세, 전신 권태감, 메스꺼움, 구역질, 식욕부진, 우상복부 불쾌감 등으로 임상이 나타난다. 만성C형 간염은 급성환자의 약 80~90%가 만성화되며, 만성C형 간염의 약 20%가 강견변으로 진행된다. 전혀 증상이 없어 종합검진에서 웅녀히 발견되거나 만성피로, 간부전, 문맥압 항진증 같은 강견변증의 합병증으로 발현된다. 
  • 병원소 및 감염원 : virus의 돌연변이 등으로 유전적 다양성을 지닌다.
  • 전파 : 주사기, 수혈, 혈액투석, 성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으로 비경구적 감염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잠복기는 15~150일이며 급성과 만성 간염으로 나타난다.
  • 예방대책 : C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조기 발견과 전파경로를 차단한다. 급성C형 간염일 경우는 안정을 취하고 고단백식이요법, interferon 등이 유효하다. 만성 C형 간염인 경우는 안정과 식이요법,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효과적이다.

 

2. 호흡기계 감염병 

 2-1. 디프테리아 

  • 병원체 : corynebacterium diphtheriae로 그람 양성균이며 곤봉 모양의 간균으로 운동성이 없으며 60도에서 10분이면 죽고 소독약에 약하다. 
  • 병원소 : 병원소는 환자 및 보균자이며, 보균자의 전파 역할이 중요하다.
  • 전파 : 환자나 보균자의 피부 상처를 통해 직접 전파된다. 드물게는 콧물, 기침, 우표에 의해서도 간접 감염이 가능하다. 잠복기간은 2~5일이며 병원소에서 독력이 없어질 때까지 2~4주 정도 걸린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 여부는 schick test로 판정한다.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은 생후 수개월간이며, 병이 완쾌된 후에는 일반적으로 영구 면역을 얻게 되나 재발되는 경우도 있다.
  • 예방대책 : DPT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제2군 감염병이므로 인근 보건소에 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반드시 격리치료를 해야 한다. 

 

 

2-2. 백일해 

  • 병원체 : bordetella pertussis로 그람 음성균이며 운동성이 없다.
  • 병원소 : 환자
  • 전파 : 호흡기계를 통한 비말감염 혹은 객담 오염에 의해서도 간접 전파가 가능하다. 잠복기는 7일 전후이며 21일을 초과하지는 않는다. 주로 카타르기 초기에 감염성이 있고 발작성 기침이 나는 이후는 감염성이 적어진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은 보편적이며 모체에서 받는 수동면역은 없다. 특히 5세 미만의 아동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회복 후에는 영구 면역을 얻는다.
  • 예방대책 : 정해진 시기에 DPT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환자와 접촉하였을 때는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한다. 환자의 비인후 배설물이나 오염된 물건은 소독해야 한다.

 

 

2-3. 홍역 

  • 병원체 : paramyxoviridae과의 morbilivirus속의 일종인 measles virus이다.
  • 병원소 : 환자
  • 전파 :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비인두 분비물에 오염된 개달물을 매개로 전파된다. 드물게는 공기매개로 전파되거나 태아가 감염되어 선천성 홍역을 일으킬 수도 있다. 소아의 잠복기는 대개 10~12일이며, 발열 후 발진이 나타날 때까지 12~14일이 걸린다. 감염성이 있는 기간은 발진이 나타나기 직전부터 발진이 나타난 후 2~4일까지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신생아는 모체로부터 받는 면역으로 잠시 저항력을 가지나 선천적 면역은 없다. 완쾌 후에는 영구면역을 갖는다.
  • 예방대책 : 악독화된 생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한다. 1회 접종으로 95%의 소아가 면역이 되며, 풍진, 유행성 이하선염 등의 백신과 동시에 사용되고 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에는 홍역 환자와 접촉한 지 6일 이내에 면역글로불린을 접종하면 효과가 있다. 발진이 나타난 후에는 4일 정도 등교를 금한다.

 

 

2-4. 인플루엔자 

  • 병원체 : influenza virus로 면역학적으로 A, B, C형으로 분류되는 myxovirus 중이다. 주로 A형이 유행하며 A형은 2~3년을 주기로, B형은 4~5년을 주기로 나타난다. 
  • 병원소 : 환자
  • 전파 : 호흡기, 비말핵에 의해 공기매개 감염된다. 콧물, 인두 분비물로 오염된 물건을 통해 간접 감염도 된다. 잠복기는 24~72시간이며, 감염기간은 환자가 임상적으로 증상을 나타낸 후 3일까지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어린이나 학령기 소아가 높은 이환율을 나타내며 감염된 사람은 그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이 된다.
  • 예방대책 :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피하고, 예방접종을 한다. 그러나 유행과 동일한 백신이면 면역효과가 있으나 다른 유형의 균이면 면역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2-5. 신종플루 

  • 병원체 :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 병원소 : 환자, 감염된 동물
  • 전파 : 환자의 호흡기를 통한 포말 감염으로 전파한다. 감염기간은 증상이 시작된 후에 최소 10일에서 14일 정도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이 아주 높고, 건강하고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 예방대책 : 감기나 독감의 예방법과 유사하다. 손은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씻고 자주 씻으며,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다. 재채기나 기침을 한 경우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며, 기침을 자주 할 경우는 마스크를 사용한다.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한 후 7일 이내에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이 생기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한다.

 

3. 곤충매개 감염병 

 3-1. 페스트 

  • 병원체 : pasteurella pestis로 그람 음성균이다.
  • 병원소 : 야생쥐나 쥐벼룩이 자연 병원소이다. 잠복기는 선페스트의 경우 2~6일, 폐페스트는 3~4일이다.
  • 전파 : 쥐벼룩에 의해서 쥐에서 쥐로 전파되며, 쥐벼룩이 흡혈 시에 위로부터 페스트균을 토출 해서 전파시킨다. 폐페스트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며, 비말감염의 주원인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은 전반적이며, 완쾌 후에는 일시적 면역이 있다. 폐페스트는 비위생적 밀집 생활을 유도하는 기후와 사회적 환경에서 감염성이 강하다.
  • 예방대책 : 벼룩 제거와 구서 작업, 선박에 대한 검역을 철저히 한다. 환자의 가래, 고름, 오염된 물건, 대소변 등을 철저하게 소독한다. 폐페스트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나 접촉한 사람은 7일간 예방목적으로 tetracycline이나 chloramphenicol을 복용하도록 한다.

 

 

3-2. 발진티푸스 

  • 병원체 : rickettsia prowazeki로 단간균이며 그람음성과 유사하다.
  • 병원소 : 환자 또는 보균자
  • 전파 : 환자로부터 이의 흡혈에 의해 이의 장관 내의 증식 배설물로 탈출되어 상처로 침입되거나 먼지를 통해 호흡기계로 감염된다. 잠복기는 보통 7~14일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은 보편적이며 완쾌 후에는 면역을 얻는다.
  • 예방대책 : 발생 보고를 신속히 하고 격리, 소독해야 하며 이의 구제 및 예방접종 등이 필요하다.

 

 

3-3. 일본뇌염 

  • 병원체 : japanese encephalitis B virus
  • 병원소 : 돼지, 뇌염모기
  • 전파 :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빨간 집모기에 의해 물릴 때 전파되며, 잠복기간은 4~15일이다. 대개 모기의 수명은 1~2개월이며 살아있는 동안 전파한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3~15세와 노년기에 감수성이 높고, 완쾌 후에는 영구 면역이 생긴다.
  • 예방대책 : 발생 보고를 신속히 하고, 매개 모기의 서식처를 없애고 유충을 박멸한다. 살충제를 뿌려 모기를 구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예방접종을 한다.

 

 

3-4. 말라리아 

  • 병원체 : 삼일 열원충, 열대 열원충, 사일 열원충, 난형 열원충 등의 4종의 인체감염 원충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삼일 열원충만이 유행되었다.
  • 병원소 : 환자, 보균자
  • 전파 : 환자로부터 모기가 흡혈하면 모기 체내에서 유성생식을 거쳐, 감염된 학질모기에 물렸을 때 약 2주일 정도면 인체에 감염된다. 오염된 주사기와 바늘,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할 때도 전파된다. 잠복기는 삼일 열원충과 난형 열원충이 13~15일, 열대 열원충이 12일, 사일 열원충이 30일정도이다. 치료하지 않거나 불충분한 치료를한 환자는 사일열원충이 3년 이상, 삼일 열원충이 1~2년간 열대 열원충은 보통 1년 이하의 감염기간을 가진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은 일반적이며 면역은 인정되지 않으나, 오랫동안 감염된 모기에 폭로된 성인들은 저항력이 없다.
  • 예방대책 : 매개모기의 서식처를 없애고, 모기가 잘 앉는 평면에 잔류 살충제를 뿌린다. 환자의 혈액을 철저히 관리하고, 환자에게 근처 요법을 실시하며 가급적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3-5. 유행성 출혈열 

  • 병원체 : hantan virus, seoul virus, puumula virus, prospect hill virus
  • 병원소 : 들쥐의 일종인 등줄쥐
  • 전파 : 등줄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 계통을 통해 전파된다. 도시의 시궁쥐, 곰쥐, 실험실의 쥐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타액과 대변으로 약 1개월간, 소변으로는 1년 이상 바이러스를 배출한다. 잠복기는 4~42일 정도로 평균 12~16일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전반적으로 감수성이 있으나 토착민에게는 어느 정도 면역성이 있다.
  • 예방대책 : 배설물의 접촉을 피한다. 또한 야외로 나갈 때에는 긴 옷을 입고 풀밭에 눕는 일을 삼간다. 백신은 2~3년마다 추가 접종을 한다.

 

 

4. 동물매개 감염병 

 4-1. 공수병 

  • 병원체 : ravies virus 
  • 병원소 : 광견병에 감염된 개, 고양이, 여우 등의 포유동물이며 그 감염동물의 침이 감염원이 된다.
  • 전파 : 감염된 동물의 교상에 의해서 사람에게 감염된다. 잠복기는 2~6주이며 머리, 목, 얼굴을 물렸을 때는 사지를 물렸을 때보다 잠복기가 더 짧아진다. 감염기는 개나 고양이에 있어서 발병 전 3~5일부터 발병기간 동안이다. 광견 동물에 노출된 후 60~72시간이 경과하면 이미 척수후근신경절에서 광견병 바이러스가 검출된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모든 포유동물은 전반적으로 감수성이 있다.
  • 예방대책 : 개와 고양이는 모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개의 물린 사람에 대한 처치 : 물린 상처를 즉시 비눗물이나 소독약으로 닦고 상처 주위에 면역혈청을 주사한 후에 개를 10일 동안 구금하여 발병 여부를 관찰함으로써 백신 접종의 여부를 결정한다.

 

 

4-2. 탄저병 

  • 병원체 : bacillus anthracis로 그람 양성 간균으로 아포를 형성하므로 외계 저항력이 있다.
  • 병원소 : 소, 말, 양, 산양 등
  • 전파 : 가축은 오염된 풀이나 사료를 통해 경구로 감염이 되고, 사람은 오염된 모발이나 수피 같은 원료와 제품에서 직접 경피로 감염이 된다. 동물의 털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기도 감염에 의해 폐탄저를 유발하기도 한다. 잠복기는 보통 2~10일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사람은 자연면역이 안 되지만 개, 고양이, 조류는 이환 후에는 어느 정도 면역이 생기며 지속기간은 확실하지 않다.
  • 예방대책 : 가축은 약독화 생균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가축과 자주 접촉하는 경우 의심될 때는 세균학적 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감염된 가축은 도살 처분하거나 소각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4-3. 쯔쯔가무시증

  • 병원체 : ricketesia tsutsugamushi
  • 병원소 :  진드기
  • 전파 : 진드기는 사람이나 들쥐 등을 습격하여 그 림프액을 섭식하는데 그때 리케치아를 침입시켜 전파한다. 잠복기는 1~2주이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은 보편적이며 완쾌 후 상당기간 면역성을 보유한다.
  • 예방대책 : 양충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유행성 지역의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가급적 피한다. 야외활동 시 되도록 긴 옷을 입고,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한다.

 

 

4-4. 렙토스피라증 

  • 병원체 : leptospira icterohaemorrhagiae
  • 병원소 : 들쥐
  • 전파 : 감염된 들쥐의 배설물로 오염된 물과 토양에 접촉하여 점막이나 상처 난 피부로 경피 감염이 되고, 오염된 식품과 음료수를 통한 경구감염도 일어난다. 잠복기는 보통 7~10일이다.
  • 예방대책 : 들쥐, 집쥐 등 매개 동물을 없애도록 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작업 시에는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한다. 작업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4-5. 비브리오 패혈증

  • 병원체 : vibrio vulnificus로 그람 음성균이다. NaCl의 농도가 1~3%인 호염성 배지에서 잘 번식한다.
  • 병원소 : 갯벌의 어패류
  • 전파 : 원발성 패혈증 군은 감염된 어패류를 생식할 때 감염되며, 십이지장을 통해 침입하여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급속히 퍼져 나간다. 잠복기를 1~2일이다. 피부 감염의 경우는 약 12시간이다. 상처 감염군은 해수에 접촉하거나 어패류를 취급할 때 발생한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한다.
  • 감수성 및 면역성 : 감수성은 전반적이나 간 질환이 있는 경우는 패혈증을 일으킨다.
  • 예방대책 : 더운 여름철에는 어패류의 생식을 금하며 간질환이 있는 경우는 생선회를 먹지 않도록 한다. 피부 외상이 있는 경우는 해수나 해산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해수욕 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