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학] #2 건강과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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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전공이론 건강과 질병 정리

1. 건강의 정의
2. 건강의 척도
3. 질병의 발생
4. 질병의 예방
 4-1. 1차적 예방
 4-2. 2차적 예방
 4-3. 3차적 예방

1. 건강의 정의

 건강을 의미하는 'Health'는 '신체조건이 양호한 상태'를 뜻하는 'Hal'로부터 유래되었으며, 신체상태가 완전하고 양호하다는 의미로 주로 신체의 건강에 국한된 표현이다. 건강은 학자에 따라서 다양하게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한마디로 누구나가 동의하는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건강이란 시대와 역사의 변천에 따라 변화하며 같은 시대라도 문화적 상태의 차이와 개인 또는 집단의 문화적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건강의 개념은 19세기 이전에는 신체적인 건강개념이었으나, 19세기에 이르러 심신의 개념으로 확대되었으며, 20세기 이후에는 전체론적인 사회활동과 연관된 생활 개념으로 변천하였다.

 대표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헌장에서는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은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를 의미한다라고 명시하였다.

 즉, 건강이란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한 상태이며, 더 나아가서 사회적으로도 각 개인에게 주어진 역할과 기능을 다각적으로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지속적인 상태까지를 건강의 개념으로 강조하고 있다.

 

 

2. 건강의 척도

일반적인 관점에서 개인의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척도는 다음과 같다.

• 무병하고 신체 기능의 정상적인 상태 유지
• 신체의 존재에 대한 무의식적인 상태 유지
• 보람있는 일상생활을 위한 적당한 정력과 쾌활감 유지
• 적당한 식욕과 안정된 체중 유지
• 충분한 수면과 심신의 안락감 유지
•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생활의 영위
• 조화있는 일반환경 적응능력

 

 

3. 질병의 발생

 질병은 어떤 개체가 당면하는 외부 자극이나 압박에 알맞게 대처하는 적응능력이 실패하여 신체의 기능이나 구조에 장애를 초래한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의학적인 질병은 전신 혹은 신체의 일부분을 침해하여 특정 ㅈ으상을 발현하게 하는 불편한 상태를 말한다.

 

 질병은 병인, 숙주, 환경요인이 서로 상호조합이 맞을 때 비로소 발생한다.

 병인은 특성별로 분류하면 유전적 소인, 영양소, 내인성 및 외인성 화학물질, 물리적 요인, 생물 병원체가 있다.

유전적 병인	유전자 또는 유전자의 조합이 직접 발병의 원인. 유전소인만으로도 발병 가능한 경우와 부가적인 환경자극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존재.
영양소적 병인	신체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영양소의 과잉이나 결핍이 원인.
화학적 병인	- 내인성 화학물질: 신체내의 대사과정에 이상이 생겼거나 간 또는 신장에 장애가 있을 때 화학물질이 신체 내에 축적되어 질병 발생. - 외인성 화학물질: 자극성물질, 독물질 등 숙주와 접촉하거나 숙주의 체내에 들어갔을 때 질병을 일으킬 능력을 가진 모든 화학물질.
물리적 병인	일광, 압력, 중력, 방사능, 저온, 불 등 상해를 일으킬 수 있는 일상의 요인.
생물학적 병인	곰팡이, 세균, 리케치아, 바이러스, 원충 등.

 

 숙주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생물학적, 체질적, 형태적 요인이 있다. 연령, 성별, 병에 대한 저항력, 영양상태,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의료 형태 등과 병인 사이에 균형이 깨어질 때 질병이 발생한다.

 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물리적, 사회적, 생물학적, 경제적 요인 등이 있으며, 환경은 숙주와 병인 사이에서 지렛대 역할을 하며 건강과 질병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즉, 숙주가 우세하거나 환경이 숙주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면 건강이 증진되지만 병인이 우세하거나 환경이 숙주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면 평형이 깨지며 질병이 발생하며, 이 세 조건이 평형을 이룰 때 건강이 유지하게 된다.

 

 

 

4. 질병의 예방

 질병은 발생 이전 단계부터 종결단계까지 개체의 여러 가지 상태와 치료의 조건에 따라 다양한 경과를 취한다.

 질병의 예방이란 건강에서 회복, 장해, 사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발생을 억제하며 사회에 복귀시키기까지의 전 과정을 말한다.

 Leavell과 Clark는 질병관리를 종합적, 포괄적으로 하기 위해서 질병의 자연사를 다섯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마다 예방적 조치를 제시하였다.

 

 

4-1. 1차적 예방 : 질병 발생 억제 단계

병인, 숙주, 환경 등에 의해서 질병 발생의 자극이 있는 시기로서 질병이나 장해를 가진 사람보다는 건강한 개인에게 적용된다. 인간생활환경개선과 생활조건 개선, 그리고 보건교육 등의 진정한 의미의 예방이 해당된다.

 

 

4-2. 2차적 예방 :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단계

숙주의 병적 변화가 있는 시기로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더이상 질병이 진전되지 않고 정지하게 하거나 병의 진전을 지연시킴으로써 중증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 단계이다. 고통과 후유증 그리고 비용 등을 줄임으로써 효율적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것이다.

 

 

4-3. 3차적 예방 : 재활 및 사회복귀 단계

질병이 발생된 시기로서 질병의 악화를 방지하고, 잔존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여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재활 의학적 예방활동이 필요한 단계이다. 즉, 의학적 재활, 직업적 재활, 사회적 재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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