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전공이론 메디컬 탈모케어 정리
1. 남성 탈모
2. 여성 탈모
3. 약물 치료
3-1. 먹는 약
3-2. 바르는 약
4. 주사 치료
5. 기타 치료
1. 남성 탈모
남성 탈모는 유전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의해 모발이 빠지는 대표적 탈모 질환이며, 안드로겐성 탈모증, 유전성 안도르겐성 탈모증이라고도 한다.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의 탈모와 모발의 왜소화가 특징이며, 나이가 들수록 진행한다.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낭의 5알파-리덕타아제 효소가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으로 만드는데, 이때 목표부 위에서 안드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여 모낭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지연시켜 모낭의 성장기가 단축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으로 ㅇ니해 모발은 점차 가늘어지고 휴지기에 들어서는 주기가 더 짧아져 마침내 남성형 탈모증이 진행된다.
탈모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남성형 탈모증의 형태, 증상에 따른 용어도 점차 세분화되고 전문적 용어로 구분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탈모의 형태에 따른 분류는 해밀턴의 8가지 종류로 크게 나누어진다. 해밀턴 분류 방법은 탈모의 형태에 따라 M자형, O자형, U자형, C자형으로 구분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MO자형, MU자형 등으로 구분된다.
2. 여성 탈모
여성의 탈모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남성과는 달리 일정한 형태가 없고 모발의 밀도가 점차적으로 연모화 되며, 머리에 전체적으로 탈모가 일어나는 유형으로 진행된다. 안면과 두피의 경계선이 유지되면서 두피 중앙의 굵은 머리가 점점 빠지는데, 머리 중심부만 서서히 벗겨진다. 앞이마선은 보존되며 주로 머리의 중간 부위가 탈모되지만 남성 탈모보다는 덜하다.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속하고 유전적 경향이 강하며, 잘못된 샴푸법, 잦은 파마나 염색으로 인한 두피 손상, 과도한 스트레스,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밸런스의 이상,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된다. 그리고 여성들이 겪는 산후 탈모증은 호르몬이 두피 모낭의 정상적인 주기에 영향을 주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여성 탈모의 증상을 확인하는 방법은 임상증상과 모발 관찰, 모발 직경의 감소, 생장기 모발의 비율 감소, 휴지기 모발의 비율 증가로 알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과 여러 후천적인 요인으로 탈모가 진행되는데, 정확한 원인을 알고 꾸준한 고나리를 한다면 호전될 가능성도 있다.
3. 약물 치료
3-1. 먹는 약
- 피나스테라이드
국내에서 프로페시아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 전립성 비대증약으로 개발된 약이다. 탈모를 유발하는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TypeII 5-알파 환원효소의 활동을 억제하여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 성장을 증진하는 작용을 한다.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약을 중단하면 부작용은 바로 사라진다. - 판토가
여성형 탈모에 사용할 수 있는 경구약물로서 약용효모, 아미노산, 단백질, 케라틴, 비타민B 복합제가 주성분으로 손상된 모발의 성장과 건강, 탄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여 탈모를 감소시키며, 감염성이 아닌 손톱의 발육 부진에도 효과가 있다. 부작용이 거의 없다.
3-2. 바르는 약
- 미녹시딜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이 약을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다모증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착안해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모낭 내 혈관의 혈액순환을 증가시켜서 이에 따른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 원리이며,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 엘 크라넬 알파액
두피에 바르는 외용제로 주성분은 알파트라디올로 5-알파 환원 요소를 억제하여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라티쎄
원래는 녹내장으로 인한 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로 사용되었으나 속눈썹이 자라는 효과를 발견하여 탈모 치료제로 개발되었다. 비마토프로스트가 주성분인 제품으로 속눈썹을 자라게 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들어 사용되고 있다. - 단가드
각질 세포의 탈락을 감소시켜 표피가 과다하게 인설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비듬 치료제이다. 지루 피부염 부위에 과다 증식된 두피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비듬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4. 주사 치료
- 트리암시놀론 주사요법
저농도로 희석된 약물을 병변에 고루 주사하며, 주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원형탈모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부작용으로 모세혈관 침투로 인한 피부지방괴사로 피부위축이 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 메조페시아
메조테라피를 두피치료에 적용한 메조페시아는 치료 효과가 입증된 유효 성분과 모발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성분, 국소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혼합하여 직접 피부의 진피 속에 넣어주는 탈모 치료법이다. 약물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여 전신적인 부작용 걱정 없이 두피의 혈액순환 및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메조건이라는 특수한 주사 기구를 이용해 치료 약물을 진피층에 주사한다. 두피가 시원한 느낌 정도의 자극이 있으며 통증은 거의 없다. 모근이 살아있는 단계에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탈모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다.
5. 기타 치료
- 전자기장 치료
미세한 전자기장을 이용해 모낭 주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발 세포 활성화 및 성장을 촉진한다. - PRP 치료
모발 재생에 관여하는 성장인자인 IGF-1, VEGF, bFGF를 두피에 직접 주사하여 모발 세포의 분화와 혈관을 촉진시켜 발모효과가 나타나는데 도움을 준다. - 두피 스케일링
두피에 남아 있는 과도한 각질과 피지, 노폐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므로 두피가 건강해져 모발 성장에 유해한 요소를 차단하는 과정이다. - 자가 모발이식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단계에서는 자가 모발 이식술로 모발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영구 치료법이 된다. 탈모가 잘 일어나지 않는 후두부 머리카락을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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