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전공이론] 메디컬 바디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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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전공이론 메디컬 바디케어 정리

1. 비만의 원인
2. 비만의 치료
 2-1. 비 약물요법
 2-2. 약물요법
 2-3. 수술요법
 2-4. 비수술요법
3. 체형관리 기기

1. 비만의 원인

• 에너지 불균형
  체내에서 필요한 에너지보다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섭취된 에너지에 비해 소비 에너지가 적어 체지방이 축적되면서 발생한다. 지방의 지나친 축적은 대사의 이상을 초래하여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과식형, 폭식형, 편식형, 야식형, 간식형, 음주 과식형, 가공식 과식형, 육류 과식형 등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불균형 비만이 있다.
  
  
• 유전적 요인
  비만증을 유발하는 유전인자와 유전적인 비만의 발생 기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비만한 아동의 60~80%는 한쪽 부모 또는 모두가 비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결과는 비만이 가족성이나 한 가정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도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환경적 요인
  산업구조의 변화와 경제 성장으로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과체중과 비만 체형의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사회적 질병으로 간주되며 최근 체중조절 문제가 건강관리의 중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식욕중추가 자극되어, 식욕이 충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비만의 큰 요인이 된다.
  
  
• 내분비 불균형
  식욕은 중추신경에서 신경전달물질, 위장관에서의 호르몬, 식이의 구성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조절된다. 중추에서 이루어지는 섭식 조절은 시상하부에 있는 공복 중추와 포만중추에 의해 조절되며, 시상하부의 여러 핵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에너지 균형과 갑상선, 부신 등 대사를 조절하는 내분비 장기를 관장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경 요인, 선천적 인자, 스트레스 등에 의해 이 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섭식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부신피질 기능 항진, 뇌하수체 질환, 당뇨,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이 이에 속한다.
  
  
• 약물 부작용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항히스타민제, 피임제 등의 호르몬계들의 약물, 신경안정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몸이 붓고 살이 찌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2. 비만의 치료

2-1. 비 약물요법

• 운동요법
  운동요법은 체중 감소에 따른 근육량 손실을 줄여주고, 감소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만 정도에 따라 운동의 종류, 운동의 강도, 운동의 빈도 및 1회당 시간 등이 처방되어야 하며, 체중 감소를 위해서는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내장지방의 감소, 고혈압 개선, 혈당의 저하,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가 있고, 특히 유산소 운동을 통한 체지방의 연소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 식이요법
  모든 유형의 비만에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요법이며, 일반적인 체중감소의 식이요법은 열량 제한이 필수적이다. 섭취한 열량이 소비열량보다 부족할 때 축적된 지방이 소비되어 체중이 감소된다. 음식 중에 설탕의 농축된 것은 금하는 것이 좋으며, 채소와 해조류 등의 저열량식과 섬유질 식품인 곡류나 감자 형태의 녹말이 많이 든 음식물은 체중감소 식사의 좋은 식단들이다.
  체지방 조직은 85%가 순수한 지방이므로 체지방 조직 감량을 원하면 1일 1100kcal의 열량 섭취를 줄이면 된다. 그러나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고 이상적인 감량을 진행하려면 매일 500kcal 정도 섭취량을 감소시켜, 1주일에 0.5kg을 감량 목표로 하며 장기적인 식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 행동수정 요법
  행동수정 요법은 신경증 증세나 부적응 행동 등 이상행동을 심리학의 학습이론 원리나 법칙에 따라 치료하고 수정하려는 행동치료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과 병행하여 처방하면 비만관리는 완성된다. 행동수정요법은 자기 감시, 자극조절, 보상의 3단계로 이루어지며 이것은 자신을 통제하는 방법을 스스로 습득하고 행동습관을 수정해 나가는 과정이므로 일단 성공하면 비만의 재발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요법이다.

 

 

2-2. 약물요법

• 식욕억제제
  
  - 리덕틸
  뇌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신경호르몬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재흡수를 억제시켜 식욕을 떨어뜨리게 하는 약물이다. 독일계 다국적 회사 크놀이 개발하였으며,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에 의해 비만치료제로 승인되었다. 본래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하던 중 이 약을 복용한 환자의 체중이 준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비만치료제로 개발되었다.
  3개월 이내에 최소 체중의 5% 이상 감량을 보이는 경우 3개월 이상 치료를 지속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6개월 동안 하루 1번 복용하면 상당량의 체중감소 효과가 있고 2년 동안 복용할 경우 감소된 체중이 유지된다. 그러나 중독의 위험은 없지만 입마름, 피로, 불면증, 두근거림, 두통, 변비,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에 심각한 부작용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2010년 유럽의약품청과 미국 식품의약청이 리덕틸의 처방과 사용중지 및 자발적 회수 권고를 내렸다. 국내에서는 2010년 10월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의해 리덕틸의 국내 판매가 중단되었다.
  
  - 마진돌
  시냅스전 세포에서 재흡수를 억제해 아드레날린의 농도를 증가시켜 식욕억제, 위산분비 억제, 소화효소 활성 억제의 원리로 식욕을 억제시키는 약물로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중추신경에 직접적인 작용을 하므로 의사의 처방을 요한다. 단기간 동안 투여하며, 약의 부적절한 사용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의사와 환자가 첫 4주 이내에 모두 만족할만한 체중감량을 얻었을 경우에만 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 부작용으로는 우울감, 들떠있는 기분, 오심, 구토, 구갈, 변비, 수면장애, 심하면 환각이나 환청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펜플루라민
  리덕틸이나 마진돌과 마찬가지로 뇌의 섭식 중추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세로토닌계 약물로 뉴런의 말단에서 세로토닌 방출의 촉진과 재흡수를 억제하는 원리로 식욕을 억제시킨다. 그러나 FDA에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며 최근 심혈관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 에페드라
  마황이라고도 하며 임상 연구에서 카페인과 함께 사용될 때 체중 감소를 나타내었다. 자율신경의 하나인 교감신경의 말단을 자극하여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며 중추신경계의 각성효과를 내며, 말초에서는 열 생성 작용을 한다. 이에 추가되는 반응으로 지방의 연소를 돕고 칼로리 소비를 증가시켜 체중감소의 역할을 보이기는 하나 부작용으로 심장이나 혈관이 흥분될 경우는 심장근육 경색, 중증 부정맥 등 사망과 연관성이 높다.
  
  - 염산페닐프로파놀아민
  코막힘, 콧물 증상에 작용하는 감기약의 한 성분인 식욕억제이다. 뇌의 섭식 중추에 작용하여 식욕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미국에서는 체중감량용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FDA에서 발매 중지를 요구하였다.
  
  
  
• 지방흡수 억제제
  
  - 제니칼
  지방흡수 저해제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만치료제 중 하나이다. 성분명은 올리스타트이며, 스위스의 ROCH 제약회사가 개발하였다. 1999년 4월에 FDA의 승인을 받아 세계 최초로 공인받은 비만치료제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여 효과를 기대하는 기존의 비만치료제와는 다르게 소화된 지방과 결합해 장내에서의 흡수를 억제하고 식사 중 지방 성분의 일부를 그대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복용 후 배변 시에 지방이 둥둥 떠서 배출되는 특징이 있다.
  
  - 기타 보조제
  최근 보조제는 보조 제제 또는 식품 등으로 다양한 형태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보조제의 종류로는 복합 리놀렌산, L-카르니틴, 가르시니아, 키토산, 녹차, 베타 글루칸, 라피노스, 마테, 페닐 알라닌, 트립토판, 식이섬유질, 전분 차단제, 크롬, 대두 펩타이드, 비타민 B6, 콜린 등이 있다.

 

2-3. 수술요법

수술 요법은 위를 축소시켜 음식물의 섭취를 억제하는 방법인 '위절제술', 소장을 잘라내어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면적을 감소시키는 방법인 '소장 절제술', '지방흡입술' 등이 있다. 여러 가지 치료법을 통해 비만이 조절이 안 되고,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심할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의사의 판단하에 수술요법을 실시한다.

또한 체내에 혈장 성분이 모여있어서 덩어리를 형성한 혈청종, 감염 및 피부괴사가 나타날 수 있다. 심한 후유증으로는 지방 색전 증후군, 주요 장기 및 혈관 천공 등이 있다.

 

 

2-4. 비 수술요법

• 음압 지방 흡인술
  진공 펌프를 이용하여 음압을 유발하여 캐뉼러를 통해 지방을 흡입하여 제거하는 방법이다.
  
  
• 동력 지방 흡인술
  캐뉼러가 모터에 의해 자동으로 움직임으로써 지방이 쉽게 떨어져 나오도록 하는 방법으로 시술자가 보다 쉽게 지방을 흡인할 수 있다.
  
  
• 초음파 지방 흡인술
  초음파를 통해 지방을 녹인 후 음압을 이용하여 흡인하는 방법으로 지방조직만 선택적으로 흡인해냄으로써 다른 조직의 손상이나 출혈이 없는 장점이 있으나, 시술 시 열이 발생하여 화상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 메조 세러피
  약물을 직접 지방층과 연결 조직인 피부 밑의 섬유 조직, 피하지방 조직, 지방 조직, 근육 조직, 연골 조직 등의 메조덤 부위에 소량의 필요한 약물과 복합물질을 미세 주사기를 이용하여 다발적으로 주입하는 요법이다.
  
  
• 카복시테라피
  지방이 많고 순환이 잘 안 되는 부위에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피하지방 세포를 분해하는 국소비만 치료요법이다. 주입된 가스에 의해 분해된 지방은 소변, 땀, 호흡 등으로 배출되고 지방층의 파괴를 촉진시키는 작용이다.
  
  
• PPC 지방분해 주사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로 2개의 지방산과 콜린으로 이뤄져 있다. 콩의 레시틴에서 추출한 지방용해 물질을 포함한 주사제로 살을 빼고자 하는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지방세포의 크기를 축소, 분해하여 체형을 교정해주는 국소비만 치료이다. 고주파 또는 레이저 시술과 병행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 HPL 레이저 지방용해술
  지방용해를 촉진시키는 용액과 마취제를 혼합하여 주입하고 삼투압 현상을 통해 지방세포 분리, 용해, 림프관으로 흡수 및 배출 효과가 있는 주사 요법이다.
  
  
• LLD 효소 주사제
  히알루로니데이즈라는 효소 주사제로 지방을 분해하여 림프액 배출을 촉진한다. 림프부종의 원인인 히알루론산의 분해를 촉진하고 섬유화 조직을 파괴해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고 체형을 교정해 주는 비만치료이다.
  
  
• 고주파 지방파괴술
  표피는 급속 냉각시켜 열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진피와 피하지방층의 온도를 순간적으로 39~45도까지 도달하게 하는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비만치료법이다.
  
  
•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체외충격파 시술
  통증이 없어 마취가 필요 없으며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다.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체외충격파 VDF 방식으로 주변 조직들의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로 분해된 지방세포는 땀과 소변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된다.
  
  
• 지방 냉동 치료
  온도에 민감한 지방 세포에 선택적으로 냉각 에너지를 전달하여 자연적으로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림프관을 통해 죽은 지방세포를 배출하는 시술이다.

 

 

3. 체형관리 기기

• 고주파
  인체 내에 고주파 전기에너지가 가해지면 전류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조직을 구성하는 분자들이 진동하면서 서로 마찰되어 뒤틀림, 회전, 충돌 운동에 의해 생체 열에너지 즉, 심부열을 발생시킨다. 조직의 온도를 상승시켜 세포의 기능을 증진시키며, 감각신경 및 운동신경을 자극하지 않는 고주파 전류는 인체 내 불편함이나 근육 수축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신체 조직 안의 특정 부위를 가열할 수 있다.
  심부열은 지방조직의 결합을 느슨하게 하고 지방조직 사이의 수분을 연소시켜 지방세포의 연소와 배출을 가속화하고 림프의 순환을 촉진하여 피부를 더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 저주파
  저주파 전류를 이용하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에너지가 발산되는 아이소토닉 운동 원리로 개발되었으며 패드를 이용하여 근육에 전기 자극을 주어 마사지 효과를 주는 기기이다.
  근육 운동을 시켜주는 파라딕 주파에 사다리꼴 형태의 주파 웨이브를 이용하여 근육을 수축과 비틀림 운동을 함께 병행하여 단시간 내에 효과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조직의 체액과 노폐물의 순환을 촉진하여 인체 내의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이 순환계를 통하여 신장으로 배출되는 신체 정화 기능을 증진시킨다.
  
  
• 중주파
  4,000Hz와 4,100Hz의 중주파의 간섭현상으로 1~100Hz 사이의 간섭 전류를 유발한다. 심부 조직에 대한 저주파 기기 사용 시 근육 수축으로 오는 통증의 한계성을 배제한 기기이다.
  운동신경 및 근육을 직접 자극하여 근수축과 이완 작용을 하며 펌프작용이 증진됨에 따라 혈류 및 림프순환이 증진되어 부종과 염증을 완화한다. 또한 피부의 전기저항이 낮아 감각이 부드러워 피부 통증, 자극, 불쾌감이 없으며 특정한 부위, 깊이, 넓은 부위의 효과적 관리가 가능하다.
  
  
• 엔더몰로지
  진공펌프에서 나오는 음압이 볼과 롤러를 통해 피부의 결합 조직에 인위적 물리 자극을 줌으로써 조직이 화학적, 구조적으로 변화하여 셀룰라이트와 지방을 효과적으로 파괴한다. 재활 치료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최근에는 비만으로 인한 셀룰라이트 관리에 주로 사용한다.
  롤러의 감압으로 느슨해진 조직에 정체 물질 등을 제거하여 탄탄한 구조로 재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근육과 근막을 자극함으로써 신경을 자극, 이완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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