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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전공이론

[미용전공이론] 피부 레이저 기기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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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전공이론 레이저기기 정리

1. 레이저의 개념 및 역사
2. 레이저의 종류와 특성
 2-1. 어븀야그 레이저
 2-2. Q스위치 레이저
 2-3. 색소 레이저
 2-4. 탄산가스 레이저
 2-5. 롱펄스 레이저
 2-6. 프락셔널 레이저
 2-7. 광치료

1. 레이저의 개념 및 역사

레이저는 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의 줄임말로 방사의 유도 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으로 단 하나의 파장을 갖는 강력하고 순수한 빛을 말한다. 

1913년 덴마크의 물리학자 닐스 보어가 레이저가 가설을 발표, 1917년에 아인슈타인이 레이저 이론을 정립하였다. 이후 1960년 휴즈연구소의 마이만에 의해 694.3nm의 붉은색 루비 레이저가 최초로 발진에 성공한 후 레이저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기 시작하였으며, 1964년 이스라엘 외과의사에 의해 의학에서의 레이저가 첫 도입되었다.

아르곤, 이산화탄소, 반도체 레이저 등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가 개발되어 여러 산업 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의료용 레이저는 초기에는 루비레이저를 이용한 반점 제거와 혈관 응고에 주로 사용되었지만 탄산가스 레이저 개발 이후 조직 절개 수술에 사용되었다. 현재는 피부과 영역에서 레이저가 차지하는 위치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약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치료가 불가능하였던 질환들에 대해 최선의 치료방법으로 선택되어 진단과 치료를 위해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다.

 

 

1-1. 레이저의 종류와 특성

레이저의 매질은 기체, 고체, 액체, 반도체 등이 될 수 있고 대개는 사용된 매질에 따라서 레이저의 명칭이 붙여진다. 고체 매질로는 엔디야그, 알렉산드라, 루비레이저가 있고, 액체매질로는 색소 레이저가 있으며, 기체 매질로는 탄산가스, 아르곤, 헬륨네온 레이저, 반도체 매질로는 다이오드 레이저가 있다.

파장에 따라서 자외선대, 가시광선대, 적외선대 레이저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서 색소 병변용 레이저, 혈관용 병변용 레이저, 수술용 레이저로 분류하기도 한다.

 

1-2. 어븀야그 레이저

2,940nm 파장으로 수분을 함유한 조직세포에 흡수되며, 박피 깊이는 CO₂ 레이저에 비해 깊지는 않지만 물에 대한 흡수도는 CO₂ 레이저보다 12~18배 뛰어나므로 시술부위를 정교하고 균일하게 깎아낼 수 있다. 야그에 어붐을 첨가한 매질을 사용한 고체 레이저로 열손상이 적어 레이저 박피술에 많이 이용되며, 피부 재생을 활성화시켜 피부결을 개선해준다.

수두자국, 여드름 흉터, 주름살 제거, 사마귀나 검버섯 치료 등에 주로 쓰인다. 

 

 

2-2. Q스위치 레이저

  • 레이저 토닝
    1064nm Q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사용하며, 비교적 낮은 에너지 밀도로 넓은 스폿 사이즈를 이용한다. 멜라닌 세포의 파괴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기미 및 색소병변 치료에 효과적이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고 부작용 부담이 적다.
    1주 간격으로 반복 치료하며 8~10회 시술 시 50~80%의 기미 호전을 보이며, 레이저 시술 후 이온 영동법 등으로 재생관리와 병행하면 기미치료에 도움을 준다.

  • 루비 레이저
    루비를 매질로 하는 694nm 파장의 레이저로 멜라닌 색소에 가장 뛰어난 흡수 파장을 가지고 있어 색소만 집중하여 제거하면서 주변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다.
    인조 루비를 이용한 고체 레이저로 순간적으로 강한 빛이 발생되는 펄스파 레이저이며 높은 멜라닌 흡수력으로 색소 병변이안 문신 치료에 사용된다. 제모 시에는 좀 더 긴 펄스를 사용하며 루비레이저에 Q스위치를 부착하며 Q스위치 루비 레이저가 된다.
    주근깨, 오타모반, 검버섯, 지루성 각화증, 문신 제거 등에 적용되며, 옅은 색소는 1~2회, 문신은 1~5회, 기미는 상태에 따라 1~10회정도 시술한다.

  • 엔디야그 레이저
    532nm, 1064nm의 짧은 파장과 긴 파장을 가지고 있어 표피와 진피의 색소 질환 모두에 작용한다. 532nm의 파장은 주로 주근깨, 검버섯 치료에 이용되며, 1064nm 파장은 침투 깊이가 깊기 때문에 문신과 오타모반 같은 색소병변 치료에 사용된다.
    피부과 영역에서 탄산가스 레이저와 함께 사용빈도가 높으며, 야그에 네오디늄을 활성물질로 첨가하여 매질로 이용한다.
    문신, 주근깨, 잡티, 검버섯, 기미, 오타모반, 점 등에 적용되며, 일반적으로 1~3회 시술로도 효과가 있으나 색소가 짙고 깊은 경우는 1~2개월 간격으로 5~10회 이상 시술하며 치료 병변에 따라 다운타임이 달라진다.

  •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758nm 파장으로 주로 검정과 파란색 문신과 와모반 제거에 이용되며, 40msec 조사가 가능한 신기종이 개발되어 모낭을 파괴하는 제모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Q스위치를 부착한 Q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보석을 매질로 사용하는 고체 레이저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에너지를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2-3. 색소 레이저

피부 표피에 존재하는 멜라닌을 통과하며 목표로 하는 산화 헤모글로빈까지 도달하여 주위의 조직 손상 없이 오로지 혈관만을 파괴하는 레이저이다.

주로 유아혈관종, 화염상 모반, 모세혈관 확장증, 거미상 모반, 화농성 육아종 등의 주로 혈관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2-4. 탄산가스 레이저

피부조직을 기화하여 파괴하는 방법과 출혈 없이 절개하는 방법, 두 가지로 활용된다. 안전과 효율성이 높고 살균 기능까지 있어 감염의 위험이 없으며, 의료용으로 가장 많이 보급된 레이저이다.

점, 사마귀, 검버섯, 한관종, 비립종, 쥐젖, 티눈, 양성 종양 제거, 눈밑지방제거술 등 치료 영역이 넓게 쓰여 효율성이 높다.

 

 

2-5. 롱펄스 레이저

긴 파장으로 표피 손상없이 진피층의 혈관이나 색소병변을 개선하고 세포를 활성화시켜 탄력과 주름을 개선한다.

 

 

2-6. 프락셔널 레이저

스캐너, 스탬프, 롤링 타입 3가지의 조사 방식이 있으며, 수많은 마이크로 레이저빔을 이용하여 미세한 구멍을 통해 진피층까지 강력한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재생을 활성화시키는 레이저이다. 모공, 색소, 주름, 흉터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
    Nd(Yag 1440nm, Diode 1460nm), Er(Glass 1550nm, 1410nm) 등의 매질을 이용하는 근적외선 영역의 파장으로 수분 흡수율이 높으며, 피부를 깎지 않고 피부 속에 열기둥만 만들어주는 레이저이다.
    박피레이저는 표피와 진피의 재생효과가 뛰어나지만 상처 회복기간이 필요하고 홍반과 색소침착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비박피성 레이저들이 개발되었다.
    표피의 열손상 없이 진피의 온도가 올라가면 콜라겐 섬유의 변성이 일어난다. 이런 레이저들은 표피 보호를 위한 냉각장치를 사용하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2~6주 간격의 반복치료가 필요하다.

  •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
    CO₂, Er의 매질을 이용한 레이저로 높은 수분 흡수율과 증발 작용이 강하며 이산화탄소 레이저와 어븀 야그 레이저는 박피레이저로 창상 유지기간이 필요하며 홍반과 색소침착 때문에 사회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다. 고출력으로 표피를 한 번에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수축시키고 진피의 콜라겐 섬유를 재생시켜 탄력을 증가시킨다.

 

 

2-7. 광치료

  • IPL
    단일 파장이 아닌 500~1200nm의 넓은 파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파장의 빛을 동시에 조사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병변에 치료할 수 있다. 레이저처럼 매질이 아닌 크세논 섬광 램프에서 발생한 빛을 직접 이용하는 광 치료이다.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색소침착 개선과 혈관 확장, 안면홍조, 여드름 붉은 자국의 개선, 피부결, 잔주름과 탄력, 제모까지 다양한 치료에 효과가 있다. 다운타임이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레이저와 병행 치료가 가능하고 시술을 병행하는 경우 효과가 극대화된다.